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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회원 350만 대상 설문조사 서비스 나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5 09:34

수정 2021.04.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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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담당 대상 설문조사 ‘리멤버 서베이’ 출시<BR>
직무, 직급, 업종, 기업규모 등 조건별 설문가능<BR>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계열사 드라마앤컴퍼니는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를 통해 기업 담당자 의견을 받아볼 수 있는 설문조사 서비스 ‘리멤버 서베이’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멤버 회원들은 설문에 응답하면 소정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리멤버 서베이 이용자는 직무, 직급, 지역, 산업 등 특정 분야를 꼭 찍어서 설문을 할 수 있다. 설문 대상을 정한 뒤, 설문 문항을 작성하고 나면 평균 일주일 전후로 설문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리멤버 측은 “기업이나 기관에서는 기업 고객 대상 신제품 출시를 검토할 때, 직장인들 의식 조사 등이 필요할 때가 많다”며 “반면 350만 직장인 회원을 확보한 리멤버는 원하는 타깃을 선택해 그들로부터만 설문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즉 리멤버 회원들은 명함 및 커리어 관리를 위해 항상 최신 정보를 갖추고 있다는 게 리멤버 설명이다.



또 리멤버 서베이에서는 전문직, 임원급 대상 설문도 진행할 수 있다.
기존 리서치 업체들과 달리 부장급 이상 회원이 전체회원의 60%가 넘고, 회계사·변호사·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회원도 10만명 이상 등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때 리멤버는 응답자의 개인 정보를 보지 않고 비식별화된 정보만 분류해 설문 결과를 수집하고, 고객사 역시 응답자의 개인 정보를 볼 수 없다.


리멤버 서베이 출시 이미지. 리멤버 제공
리멤버 서베이 출시 이미지. 리멤버 제공

리멤버 관계자는 “설문 응답은 철저히 비식별화된다"며 "사전 테스트 기간을 통해 리멤버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설문에 참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