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동해·은혁·양세찬 매물 소개 실패

[서울=뉴시스]MBC '구해줘 홈즈'. (사진 = MBC 제공) [e-mail]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복팀(박나래·정혁)의 매물, 광주 오포의 '삼BAR하우스'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았다.

전날(4일) 방송에는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한 '핵인싸' 부캐(부 캐릭터) 부자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의 본캐는 데이터 분석가, 부캐로는 작가, 강연자 조주기능사 등 다양했다.

의뢰인은 나만의 홈 바(BAR)를 만드는 게 꿈이라며 주거공간과 취미활동 공간이 확실히 분리되는 집을 원했다. 또 직장이 있는 강남역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 거리인 경기 광주와 용인을 희망지역으로 택했다.

복팀은 광주 목현동에 위치한 '광주 예술의 전당’, 광주 오포읍 소재 '삼바 하우스', 용인 기흥구 '주상(酒床)복합 집'을 소개했다.

'광주 예술의 전당’은 그리스 신전을 떠오르게 하는 높은 층고와 화려한 인테리어, 지층부터 3층까지 계단으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었다. '삼바 하우스'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3곳이나 있었다. 2층에는 거실과 주방, 3층과 4층은 주거와 홈오피스 공간으로 넓은 드레스룸과 루프탑 야외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주상(酒床)복합 집'은 넓은 잔디 마당이 있는 3층 단독주택으로, 마당에는 정자까지 갖추고 있었다. 천장을 목재로 꾸민 점, 3층에는 홈오피스 공간과 홈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된 점 등이 특징이었다.

덕팀에서는 17년차 장수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동해와 은혁 그리고 양세찬이 출격했다. 용인 수지구의 '핫bar 테라스 하우스'와 광주 오포읍에 위치한 '사빠가 죄는 아니잖아~!'를 매물로 선보였다.

'핫바 테라스 하우스'는 배산임수 입지 조건을 갖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적벽돌 외관과 넓은 거실, 마치 캠핑장 같은 테라스 등이 돋보였다. '사빠가 죄는 아니잖아'는 넓은 안방에 오피스 공간과 드레스룸, 2층 다락방과 루프탑이 특징이었다.

복팀은 '삼바하우스', '덕팀은 '사빠가 죄는 아니잖아'를 최종 매물로 택했고 의뢰인은 '삼바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개성 있는 3개의 바와 심플한 인테리어, 술보관이 가능한 공간 그리고 출퇴근이 쉬운 교통 환경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에서였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은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4.4%, 5.2%로 2부 시청률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올랐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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