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北 도쿄올림픽 불참 "코로나19 선수보호 차원"

김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6 08:58

수정 2021.04.06 08:58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한 체육인들의 궐기모임. 이번 궐기모임은 지난 1월 개최된 노동당 8차 대회에서의 결정 관철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열렸다. 김일국 체육상도 참석해 향후 5년간 국제경기에서 메달을 부지런히 따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1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한 체육인들의 궐기모임. 이번 궐기모임은 지난 1월 개최된 노동당 8차 대회에서의 결정 관철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열렸다. 김일국 체육상도 참석해 향후 5년간 국제경기에서 메달을 부지런히 따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오늘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선체육’은 6일 홈페이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악성비루스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결정했다”고 공개했다.
이 총회는 지난달 25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당시 총회 개최 보도에는 도쿄올림픽 불참 결정 사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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