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동구,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대…"마음 편히 아이 맡겨요"

뉴스1

입력 2021.04.06 09:02

수정 2021.04.06 09:02

강동복지관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실(강동구 제공).© 뉴스1
강동복지관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실(강동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동구는 구립또바기어린이집, 강동복지관어린이집 내 시간제 보육실 2개소를 추가해 총 6개소 8개반으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유아 가구가 급한 볼일이 생기거나 병원 이용 등 일시적으로 보육이 필요할 때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이다.

구는 서울 전역 어린이집 휴원 명령 해제로 1일부터 어린이집과 함께 시간제 보육서비스 운영을 재개했다.

기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중 강동구민회관 내 아이‧맘 강동 육아시티 천호점이 협소한 공간과 시설의 노후화로 폐지되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인근 강동복지관어린이집에 시간제 보육실을 개소했다.

상일동역 부근 대규모 주택단지와 강일권역 인구유입으로 인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3월 신규 개원한 구립또바기어린이집 내에도 시간제 보육실을 신규 개소했다.



이외에도 Δ강동구청직장어린이집(성내1동) Δ구립 래미안힐스테이트어린이집(고덕1동) Δ구립 고덕숲어린이집(상일동) Δ구립 래미안솔베뉴어린이집(명일1동)에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용 대상은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 아동으로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이용료는 시간당 4000원이나 월 80시간까지는 시간당 1000원(정부 지원 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월 80시간을 초과하면 시간당 4000원으로 추가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시간제 보육콜센터로 예약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시간제 보육은 도움이 필요한 양육가정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라며 "이외에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 중심의 보육 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