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모든 용도 부동산의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치인 82.6%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경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난 상황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6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1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1850건으로 이 중 4926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1.6%, 낙찰가율은 82.6%를 기록했고 평균응찰자 수는 4.2명으로 집계됐다.
3월에 기록한 낙찰가율 82.6%는 역대 최고치로 처음으로 모든 용도 부동산의 월별 경매 낙찰가율이 80%를 넘긴 것이다.
한편 2월 30여건이 부족해 1만건을 넘지 못했던 진행건수는 3월 들어 1만2000건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세가 확연했다. 3월 진행건수는 지난해 11월에 기록한 1만4943건 이후 4개월 만에 1만건을 넘어섰다. 2018~2019년 2년간의 월별 평균 진행건수가 1만483건이었으므로 진행건수만 놓고 보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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