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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진엘앤디, '대륙 테슬라' 샤오펑 자율주행 신기록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6 10:17

수정 2021.04.06 10:17

[파이낸셜뉴스] 삼진엘앤디가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륙의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이 자사 세단모델인 'P7'으로 자율주행 장거리 신기록을 수립했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6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삼진엘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3.94% 오른 3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샤오펑은 지난달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자율주행 기능 NGP를 적용한 P7을 이용해 중국 고속도로 3000km를 주행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약 8일간의 주행에 운전자 교대를 해가며 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주행한 P7은 100km 당 0.71명의 운전자가 개입하며 장거리 자율주행 신기록을 세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이 같은 소식에 삼성SDI 등에 원통형 2차전지 가스켓의 대부분(전체 매출의 약 70%)을 공급하고 있는 삼진엘앤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삼성SDI는 중국 자율주행차 업체인 샤오펑에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공급을 추진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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