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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수원 원장에 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6 14:46

수정 2021.04.06 14:46


금융연수원 원장에 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연수원은 6일 사원총회에서 서태종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4월 11일부터 3년이다. 12일 금융연수원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 신임 원장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감독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자본시장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2014년부터 2017까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냈고, 2019년부터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서 원장은 공직생활 대부분을 금융분야에서 보낸 금융전문가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합리적인 업무추진 능력과 덕망있는 성품을 겸비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금융연수원에서 금융인재 양성을 통한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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