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육소식] 광주교육청, 광주서점조합과 희망가게 운영 협약 등

뉴시스

입력 2021.04.06 14:40

수정 2021.04.06 14:40

[광주=뉴시스] 광주교육청, 광주서점조합과 희망가게 운영 업무협약. (사진 제공 = 광주시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교육청, 광주서점조합과 희망가게 운영 업무협약. (사진 제공 = 광주시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6일 교육감실에서 광주서점조합과 광주희망기부가게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불리한 교육 여건에 있는 학생 지원에 지역 사회가 적극 동참해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광주희망교실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희망교실 카드 이용 빈도와 이용자 선호도가 높았던 서점 업종을 우선 선택했다.

광주 지역 서점 42개 업체가 동참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희망교실 법인카드로 도서 구입 시 2020년 이용액 기준 연간 약 5000만 원의 할인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희망기부가게는 체험·공연·음식점·제과·도서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431곳이 운영되고 있다.

◇ 광주중앙도서관, 책의 날 기념 독서 진흥 행사

광주중앙도서관과 분관 석봉도서관은 제57회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기념해 다채로운 독서 진흥 행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독서 진흥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 홍보, 독서 문화 활성화,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 제고를 함께 고려해 기획됐다.

현재 시설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으로 휴관 중인 광주중앙도서관은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온라인을 통해 총 5개의 행사를 운영한다.

분관 석봉도서관은 도서 연체 해제 행사, 도서 대출권수 2배 확대, 과년도 잡지와 기증도서 배부, 오디오북·전자책 대출 응모 행사, 환경보호 도서 전시, 도서관 꽃 피우기 등 도서관 방문 이용자들을 위한 7개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에는 독서와 기후 위기 극복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당일 도서 대출 때 공기정화식물 미니 화분을 선착순 증정한다.

◇ 금호평생교육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구축

금호평생교육관이 비대면 독서시스템인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구축했다.

6일 금호평생교육관에 따르면 전통적인 책 읽기를 뛰어넘어 전자책·오디오북 등 디지털 콘텐츠 이용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 탄력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구축했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도서 1권당 대출 인원 제한이 없어 수요가 많은 인기 도서의 경우에도 대기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간 도서를 제공, 시민들의 새로운 독서문화 현상을 주도하고 있다.

금호평생교육관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5만여 종의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광주시교육청통합도서관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