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제일기획, K-콘텐츠 활용 마케팅 강화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6 17:34

수정 2021.04.06 19:30

스튜디오드래곤과 업무협약
드라마 마케팅 비즈니스 시너지
제일기획 유정근 사장(오른쪽)과 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일기획 제공
제일기획 유정근 사장(오른쪽)과 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일기획 제공
제일기획과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를 활용한 마케팅 비즈니스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일기획은 스튜디오드래곤과 지난 5일 '드라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제일기획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를 활용한 콘텐츠 IP(지식재산권)사업 공동 기획 및 사업 진행에 참여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K-드라마 열풍'을 이어갈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1차 콘텐츠(드라마)에서 파생되는 공연, 전시, 게임 등의 2차 콘텐츠 사업 기획 △IP에 적합한 브랜드 발굴 통한 브랜디드 콘텐츠 등 마케팅 상품 기획 및 개발 △콘텐츠 연계 라이선스 상품 기획 및 제작 등을 진행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7월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굿즈를 기획·판매하며 드라마 비즈니스 협업의 초석을 다진 바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스튜디오드래곤의 강력한 IP 및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과 제일기획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마케팅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콘텐츠 마케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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