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지난 6일 ‘힐링팜 식수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식수행사는 발달장애인 원예반 수강생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매실수와 딸기, 상추 모종을 심어 농장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외부인사는 참여하지 않고 학습관 수강생들만 참여해 진행됐다.
학습관 관계자는 “올해는 땅을 파고 매실나무를 심고 가꾸는 초기 단계지만 머지않아 열매를 수확해 가공·판매까지 하는 농업인의 면모를 갖춘 수강생들 모습을 기대한다”며 “이러한 원예교육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립심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프로그램으로 원예 프로그램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