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7일 실시된 전북 김제시 나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32.1%로 집계됐다.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2만825명의 선거인 중 6693명(우편·사전투표 2667명 포함)이 투표를 마쳐 32.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김제시의 21대 총선의 투표율 66.1%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투표율 68.9%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며, 이번 보궐선거 전국 기초의원 평균 투표율 36.6%보다도 4.5%p가 낮았다.
이날 시간대별 투표율은 오전 7시 0.7%, 오전 8시 0.9%, 오전 9시 3.2%, 오전 10시 5.1%, 오전 11시 7.1%, 낮 12시 9.0%, 오후 1시 23.0%, 오후 2시 24.3%, 오후 3시 25.9%, 오후 4시 27.0%, 오후 5시 28.4%, 오후 6시 29.6%, 오후 7시 30.8%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전체 유권자 2만825명 가운데 2466명이 투표를 마쳐 11.84%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는 투표함 도착 직후부터 검산동 김제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결과는 오후 10시를 전후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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