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나라엠앤디, 美전기차 보조금 112조 확정..테슬라 공급사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8 11:28

수정 2021.04.08 11:28

[파이낸셜뉴스] 나라엠앤디가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112조원 책정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나라엠엔디가 테슬라 부품 공급사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모양새다.

8일 오전 11시 28분 현재 나라엠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4.37% 오른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를 새로 구입하는 이들에게 보조금(rebates)으로 1000억달러(약 112조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또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투자에 1740억달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000억달러를 보조금으로 책정한 상황이다.


이 금액 가운데 미국 전역 충전소를 50만곳 건설하는 데에는 150억달러가 쓰일 예정이며, 전기 스쿨버스에 200억달러, 탄소배출 제로의 대중교통 개발에 250억달러, 기타 세금인센티브로 140억달러가 책정됐다.


로이터는 전기차 보조금은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와 같은 미국 자동차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