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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지난해 첫 연간 흑자 달성…사상 최대 매출 기록

뉴시스

입력 2021.04.08 15:02

수정 2021.04.08 15:02

[서울=뉴시스]리디, 2020년 실적 (사진 = 리디) 2021.4.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리디, 2020년 실적 (사진 = 리디) 2021.4.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콘텐츠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1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을 기록,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연간 흑자를 이뤘다.

2008년 창업한 리디는 지난 10여년간 단 한번의 역성장 없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

회사 측은 "이번 연간 흑자 달성은 전자책을 시작으로 웹툰 및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집중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해 리디는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하는 노블코믹스 제작을 본격화하고, 신규 IP확보를 위해 대규모 웹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콘텐츠 사업 확장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에는 리디북스 하루 거래액이 12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리디가 오랜 기간 연구하고 시도해 온 콘텐츠 확장 전략이 성과로 입증된 의미 있는 한 해"라며 "올해는 리디의 콘텐츠 경쟁력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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