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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조수석에 있던 30대 여성 추락해 3중 추돌사고(종합)

뉴시스

입력 2021.04.08 16:18

수정 2021.04.08 17:14

인천 청라국제지하차도서 운전자 딸이 떨어져   
경찰 "화물차서 떨어진 경위 조사 중"…2명 중상
[인천=뉴시스] 김동영 = 8일 오전 인천 서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트럭이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후미를 들이받았다.2021. 4. 8. (사진=송영훈씨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 8일 오전 인천 서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트럭이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후미를 들이받았다.2021. 4. 8. (사진=송영훈씨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지하차도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이 화물차 밖으로 추락해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8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께 인천 서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에서 주행중이던 25t 화물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A씨가 화물차 밖으로 떨어졌다.

이에 뒤따라 오던 1t 트럭이 급정거한 화물차를 들이받고, 그 뒤에 오던 4.5t 화물차가 1t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1t트럭 운전자 B(60대)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25t 화물차 운전자의 딸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평소 우울증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A씨가 25t 화물차에서 추락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주행 중이던 화물차에서 추락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A씨가 스스로 차 문을 열고 뛰어 내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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