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운영 수익금 입주민에 배당..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산388-33 일원에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연간 1천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여수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와 시너지를 낼 OZ;레인보우빌리지는 100세대 규모의 타운하우스와 테마파크가 결합된 형태로 설계된다.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공동체마을 조성 전문 사회적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이 마을의 설계와 기획, 관리를 담당하고 ‘몸속탐험전’을 진행한 바 있는 ABA코리아가 테마파크의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한다.
오즈 레인보우빌리지에는 주인공 도로시와 함께 여행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목표 관광객은 연간 40만 명이며, 테마파크 운영 2년 후부터 테마파크 운영 수익금의 40%를 입주민에게 배당한다.
동화 속에서 모티브를 따온 회오리 시간터널, 노란 벽돌길, 양철나무꾼 zone 등의 체험존을 비롯해 숲 속에는 열기구 체험, 겁쟁이사자 zone, 트리하우스 등이 조성돼 상상력을 한층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단지와 테마파크 조성으로 확보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업시설도 운영할 수 있다. 기존 지역주민 150세대 및 신규 조성되는 마을의 100세대, 테마파크 방문객을 대상으로 카페, 식당, 미용실, 동물병원, 세탁소, 서점, 기념품공방 등 다채로운 경제활동을 도모할 수 있다.
오즈 레인보우빌리지는 전 세대에서 아름다운 여수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마을 뒤로는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꼽힌 서림리와 율림리가 펼쳐진다. 타운하우스와 테마파크 외에도 주민공동시설 등을 기반으로 이웃과의 소모임, 동아리 활동 등에 자유롭게 참여하며 배움을 함께 나누는 삶을 실현해볼 수 있다.
관계자는 “입주자 모집을 진행 중인 오즈 레인보우빌리지는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커뮤니티 게이트를 통한 방문자 확인 및 택배 수령 서비스 등 첨단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며 “남해 독일마을처럼 입주민의 일자리와 수익 창출을 도모하는 대표적 테마마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즈레인보우빌리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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