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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맞춤형 바우처지원 대상모집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0 07:00

수정 2021.04.10 07:00

기업의 혁신성장 위해, 최대 3000만원까지
대구테크노파크 전경. 사진=뉴시스
대구테크노파크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소재 친환경 발열제 생산기업 온기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배달용 발열 식품 용기'를 개발했다. 그러나 자금부족 등으로 제품 판매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대구테크노파크로부터 마케팅 등 바우처 패키지 지원에 힘입어 약 12억원의 신규 매출을 올렸다. 올해 역시 향상된 기업 및 제품 인지도를 통해 추가적인 신규 거래선 확보 및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기업지원단이 추진 중인 '대구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이하 사업)이 지역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의 사업화 애로요인을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TP는 올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시제품 제작, 마케팅, 특허, 인증 등 기업이 원하는 전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 대구TP가 함께 추진한다.

모집대상은 △디지털의료 헬스케어 △고효율 에너지시스템 △수송기기·기계소재부품산업 및 전후방 연관 산업에 속하는 기업이다. 대구지역 내 본사, 공장, 연구소 또는 지사를 보유해야 한다.

지원분아는 시제품제작, 마케팅, 디자인, 지식재산권 획득 등 기업이 원하는 전 분야로 단일 또는 패키지 형태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올해 대구TP는 기 확보한 우수 서비스 공급기업과 지원기업간 매칭을 강화, 사업화 성공률 제고 및 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TP 홈페이지 및 하나로지원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대구TP는 250개사를 지원해 129억여원의 사업화 매출액 발생과 163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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