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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엔지니어링, 최종 공모가 11500원...공모가 최상단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9 11:13

수정 2021.04.09 11:13

일반 청약 오는 12~13일
4월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파이낸셜뉴스] 스마트팩토리 전문업체 이삭엔지니어링은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9500원~1만1500원) 최상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삭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6~7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전체 공모 물량의 73.1%인 153만5000주 모집에 1505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주수는 21억9068만주로 집계됐다. 최종 경쟁률은 1427.15: 1이었다.

전량 신주 발행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의 유입 자금은 총 242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상장 후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력 확보 및 제어반 생산 자동화를 위한 시설투자, 연구개발 투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삭엔지니어링 김창수 대표이사(CEO)는 "스마트팩토리 시장의 성장세, 전방 시장의 수혜 기대감과 함께 업계 선도적 위치에서 입지를 다진 회사의 기술 역량이 기관 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후 이어지는 회사의 일반 공모 청약에도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삭엔지니어링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52만5000주로, 청약 기간은 오는 12일~13일이다. 이후 이삭엔지니어링은 이달 21일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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