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해성티피씨, 공모가 상단 초과한 1만3000원 확정..12~13일 일반청약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9 13:32

수정 2021.04.09 13:32

해성티피씨, 공모가 상단 초과한 1만3000원 확정..12~13일 일반청약

[파이낸셜뉴스] 감속기 제조 전문 기업 해성티피씨는 최종 공모가가 희망밴드(9500원~1만1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에 확정됐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성티피씨는 지난 6일~7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의 75%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75만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국내외 1570곳의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508.95:1을 기록했다.

해성티피씨는 참여기관 중 22곳은 가격을 제시하지 않았고 이외 모든 기관이 공모가 범위 상단인 1만1500원 이상의 금액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총 신청수량 중 의무보유 확약 수량 비율은 16.05%를 기록했다.

해성티피씨는 이번 공모를 통해 얻은 자금을 연구개발비 및 시설·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건복 해성티피씨 대표이사(CEO)는 "해성티피씨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 이후 주력 사업인 승강기용 감속기 시장 점유율 유지는 물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로봇용 감속기 시장 경쟁력 확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성티피씨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25만주다. 일반 청약 기간은 오는 12~13일이다.
해성티피씨는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