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병용 의정부시장 “모임-외출-여행 자제하자”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0 14:13

수정 2021.04.10 14:13

안병용 의정부시장(가운데) 9일 골옥상권 코로나19 준수 현장점검. 사진제공=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가운데) 9일 골옥상권 코로나19 준수 현장점검.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9일 SNS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700명 선을 위협하고 있으며, 4차 대유행이 예고되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정부가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했으니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하되 방역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4월12일부터 5월2일까지 3주간 시행한다.

수도권은 2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해 유흥시설은 집합금지를 적용하되 방역조치에 대한 피해 지원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 카페 등 영업시간은 당분간 현행(오후 10시까지 운영)대로 유지하되,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언제라도 밤 9시로 제한하도록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9일 골옥상권 코로나19 준수 현장점검. 사진제공=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 9일 골옥상권 코로나19 준수 현장점검. 사진제공=의정부시

또한 다중이용시설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하고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벌이 강화된다.
교회, 어린이집, 학교, 학원과 같은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 방역관리도 강화했다.
특히 수도권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유증상자 적극 검사 및 선제 진담검사를 확대 시행한다.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시민도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모임과 외출, 여행은 최대한 자제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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