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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사 내 ‘제주 6차산업 제품 홍보관’ 운영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1 10:21

수정 2021.04.11 10:22

도청 1별관 1층 휴게실…30개 업체·50개 제품 홍보
제주도청 내 제주 6차산업 홍보관
제주도청 내 제주 6차산업 홍보관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센터장 안순화)는 제주도청 1별관 1층 휴게실 내에 ‘제주 6차산업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6차산업이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바탕으로 제조, 가공제품을 만드는 2차 산업과 체험·관광·서비스 등의 3차 산업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이다.

홍보관은 제주 6차산업 우수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곳에는 30개 업체의 50개 제품(건강식품·차류·간식·화장품·주류)이 전시된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 청사 내 ‘제주 6차산업 제품 홍보관’ 운영

제주 6차산업 홍보관 전시 제품
제주 6차산업 홍보관 전시 제품

도는 제품 전시를 위해 도내 6차산업 경영체 115개 업체 중 공모와 심사를 거쳤으며, 앞으로도 시기별·계절별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순환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제품은 QR코드를 통해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에 연결되며, 생산업체와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함께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홍보관은 제품 전시 외에 동영상 패널과 게시판을 통해 제주 6차산업 관련 소식을 알리는 홍보창구 역할도 하게 된다.


제주 6차산업 홍보관 전시 제품
제주 6차산업 홍보관 전시 제품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홍보관 전시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고 제주 6차산업 경영체가 정성을 기울여 만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6차산업 경영체에게는 정성을 담은 제품을 선보이는 판매의 장이 되고, 고객들에게는 믿고 사먹을 수 있는 장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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