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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와이, 4600조 태양광 자동차 테슬라 등 연내 시동↑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2 09:36

수정 2021.04.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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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태양광 전기차가 미래 자동차로 주목받으면서 에스와이 등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모양새다.

12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에스와이는 전 거래일 대비 4.18% 오른 3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 1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미국 디트로이트 무역관이 작성한 '미국, 태양광으로 달리는 차세대 모빌리티에 주목' 보고서를 인용해 태양광 자동차 시장 성장세에 주목했다.

시장조사기관 알라이드마켓리서치는 글로벌 태양광 자동차 시장이 2023년 3억2950만달러(약 3700억원)에서 2030년 4조876억달러(약 4600조원)로 1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역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기트럭 모델의 지붕에 태양열 패널 설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에스와이는 종합건자재기업으로 자체 특허제품인 '뉴솔라루프'를 보유하고 있다.
뉴솔라루프를 지붕 태양광 시공에 활용하면 타공 없이 지붕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고 누수현상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와이는 30분 내화구조실험에 통과한 지붕재를 출시하면서 지붕재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30분 내화성능에 지붕재 체결부위 노출이 없는 볼트리스 타입으로 방수성능까지 뛰어난 ‘FL루프’도 출시했다. 특허 받은 솔라루프 형태로 지붕 태양광을 설치할 때 타공(구멍뚫기) 없이 손쉽게 태양광모듈 설치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지붕내화설계 의무화로 설계단계에서 제품 적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화, 방수, 태양광루프의 기능성을 입힌 FL루프로 건축사 대상 설계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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