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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피씨, 45조 규모 그랩 IPO 상장안 공개 임박↑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2 10:26

수정 2021.04.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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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하면서 디피씨 등 관련주의 주가가 연일 강세다.

12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디피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15%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서 차량 공유 및 배달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는 그랩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이하 스팩)와 합병을 통한 상장 방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합병회사의 가치는 340억달러(약 38조원)로 추산된다.

디피씨는 앞서 그랩의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추진 소식에 급등한 바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7일 29.96% 오르며 상한가 거래됐다.


사모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9월 그랩에 2억달러(약 2200억원)를 투자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디피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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