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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 네트워크, 체인링크 오라클 솔루션 도입…”가격 데이터 신뢰도 높일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2 14:07

수정 2021.04.12 14:07

오릭 네트워크, 체인링크 오라클 솔루션 도입…”가격 데이터 신뢰도 높일 것”

금 기반 암호화폐 어썸(AUSCM) 토큰 발행사 오릭 네트워크가 블록체인 오라클 솔루션 체인링크를 도입해 가격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릭 네트워크는 체인링크를 오라클 솔루션으로 채택함으로써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가격 참조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체인링크는 오프체인 데이터와 온체인 데이터를 연결하는 오라클 솔루션이다.

오릭 네트워크는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명목화폐의 가치에 의존하는 대부분의 프로젝트와 달리 어썸 토큰을 금의 가치와 연동시켰다. 어썸 토큰은 금 1mg에 대한 시장 가격의 (+/-) 5% 균형 가격을 지닌 연동 상품 화폐다. 특히 시장 가격과 수요의 변화에 따라 토큰 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탄력공급 모델, 즉 리베이스라고 불리는 토큰 공급 방식을 따른다.


어썸 토큰의 가격과 금 1mg의 가격 차이에 따라 토큰 공급이 자동적으로 조절된다. 어썸 토큰 가격이 금 1mg 가격보다 5%이상 상승하면 토큰 공급을 늘리고, 토큰 가격이 금 1mg의 5% 이하로 떨어지면 공급량을 축소한다. 이 같은 리베이스 방식으로 자동으로 시장 가격이 조정된다.


향후 어썸 토큰은 탄력 공급에 사용되는 분산형 가격으로 결제 블록체인 xDai 체인에서 체인링크의 금현물가격 달러 금리(XAU/USD) 데이터를 활용하게 된다. 오릭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매틱(Matic)을 포함해 xDai 및 또 다른 레이어1 블록체인에서 체인링크의 가격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릭 네트워크 관계자는 “체인링크 오라클 솔루션을 통해 오릭 네트워크 분산화를 강화시키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리베이스 메커니즘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체인링크의 금현물가격 달러 금리 가격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어썸 토큰의 탄력적 공급을 가능하게 하고 어썸 토큰 가격 책정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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