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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골드퍼시픽, 제넨셀 '대상포진 치료제' 임상시험약 지원 소식에 ↑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3 14:31

수정 2021.04.13 14:31


[파이낸셜뉴스] 골드퍼시픽이 한국파마가 벤처 제약사 제넨셀의 대상포진 치료제 임상2a상 시험의 임상용 시험약과 위약 생산을 지원중이라는 소식에 동반강세다.

1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골드퍼시픽은 전일 대비 75원(+5.64%) 상승한 1405원에 거래중이다.

골드퍼시픽은 자회사인 에이피알지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국파마와 제넨셀, 한국의약연구소,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 협약식을 맺고 공동 개발에 나선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에이피알지는 한국파마로부터 인도 임상1상에 쓰일 완제의약품을 제공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파마는 지난해 제넨셀과 담팔수 원료를 활용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대상포진 치료제를 개발·생산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제넨셀측은 "대상포진 치료제의 후보약물 'ES16001'은 지난해 6월 분당서울대 병원에서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달초 임상 2a상을 위한 IND(임상시험계획서)를 신청했으며 현재 승인 대기 중"이라며 "승인 후 진행 예정인 임상2상 시험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약효 용량을 탐색하는 치료적 탐색개념의 시험"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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