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압구정2구역 12일 조합설립인가...3구역도 임박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3 15:22

수정 2021.04.13 15:22

강남구 압구정동 재건축 아파트 전경. 뉴스1
강남구 압구정동 재건축 아파트 전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2구역 조합설립이 인가됐다. 압구정 6개 정비지역 중 4구역과 5구역에 이어 세 번째다. 13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전날 압구정 신현대아파트로 구성된 압구정2구역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

압구정 일대 재건축 단지들은 지난해 6·17대책에 따른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를 피하기 위해 최근 조합 설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압구정 6개 구역 중 4구역과 5구역은 지난 2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2구역과 비슷한 시기 신청한 3구역도 이번 주 내로 결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압구정동은 '평당 1억' 시대가 본격화 됐다.
앞서 압구정동 현대7차 245.2㎡ 11층은 80억원에 신고가로 매매거래됐다.

정부의 지난 6·17 대책에 따라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는 조합이 설립된 이후 매수하면 분양권이 나오지 않는다.
10년 이상 소유하거나 5년 이상 실거주한 1주택자 외에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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