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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편한 임신 서비스' 전북지역 전체 확대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3 15:14

수정 2021.04.13 15:14

맘편한 임신 서비스 처리 절차.
맘편한 임신 서비스 처리 절차.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다양한 임신 지원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오는 19일부터 도내 전체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6월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맘편한 임신 서비스는 전국 20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고, 전북에서는 김제시가 시범 운영했다.

맘편한 임신 서비스는 한정된 제공 서비스와 지역별로 다른 접수창구 등 문제를 개선해 서비스는 9종에서 14종으로 확대하고 접수창구도 보건소와 주민센터로 일원화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엽산제 지원, 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맘편한 KTX(특실 할인), 표준모자보건수첩 같은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임산부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엽산제나 철분제를 집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국민행복카드(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이용권)를 발급받은 후 정부24 사이트에서 맘편한 임신 온라인 통합처리 신청하거나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임산부들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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