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출근길 어제보다 10도 '뚝'…꽃샘추위 15일까지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3 17:04

수정 2021.04.13 18:23

경북·충청·강원·전북 한파특보
수요일인 14일 꽃샘추위가 몰려온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불어 춥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를 비롯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진다. 13일 밤 10시를 기해 내륙지역에 한파특보(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13일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정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14, 15일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 10시를 기해 경북과 충청, 강원 경기북부, 전북지역에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최대 10도 이상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에 머물겠다. 아침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일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강원 산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오늘(13일)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특히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전북 동부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대전 4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전주 4도, 광주 5도, 제주 9도로 예상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