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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 자산 시대 활짝, 대표 실물 자산 금도 디지털 금융 자산으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4 09:35

수정 2021.04.14 09:35

-“금도 디지털로 거래한다” 한컴위드, 글로벌 디지털 자산 기업 '아로와나테크'와 맞손
디지털 금융 자산 시대 활짝, 대표 실물 자산 금도 디지털 금융 자산으로

2021년 들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은 2021년 4월 현재 시세가 약 8천만원까지 급등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시세가 1억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이와 같은 암호화폐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테슬라는 보유 현금 중 10억달러를 투자해 비트코인을 매수한 데 이어 비트코인을 자사 전기차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핀테크 업체 페이팔은 지난 3월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으며, 모건스탠리는 2분기 중 비트코인을 투자 상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같은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디지털 금융 자산 관련 프로젝트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한컴위드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기업 '아로와나테크'에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로와나테크가 진행하는 금 기반 '아로와나 프로젝트'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로와나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대표적 현물 자산인 금을 디지털 자산으로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한다.

한컴위드에서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이용하여 한컴금거래소에서 발행하는 금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디지털 바우처) 및 디지털 코드가 적용된 다양한 상품을 아로와나 토큰(ARW)으로 유통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로와나테크는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에 ARW의 상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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