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옥션, G9의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참여할 판매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지난 달 31일까지 가입한 G마켓과 옥션, G9에서 활동하는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 내 참가 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내달 10일부터 9일간 열리는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행사부터 더 많은 판매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빅스마일데이’는 2017년부터 시작한 연중 최대 할인행사다. 매년 상반기 5월과 하반기 11월 두 차례에 걸쳐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독보적인 할인 혜택과 상품 구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11월까지 총 6회에 걸친 빅스마일데이 누적 판매량만 1억8000만개에 달한다. 2020년 11월 행사 기준 일 평균 판매량은 340만개에 달했고, 시간당 약 14만개의 상품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흥행에 크게 성공하면서, 행사 참여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 참여 판매자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평상시 대비 3배(200%) 이상에 달했다. 대박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 행사인 지난 11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신선식품을 판매한 A사는 전월 대비 10배 이상(984%) 매출이 급증했다. 주방가전을 판매한 셀러 B사는 6배(560%), 유아동 의류를 판매한 C사는 4배 이상(319%) 매출이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가 소비자 만족은 물론, 셀러들의 매출 증가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내면서 참여를 원하는 판매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참여 조건을 완화해 더욱 다양한 판매자들이 참여 할 수 있게 된 만큼 역대급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