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관광공사, 중국 현지서 ‘제주에 있는 척’ 랜선 홍보 ‘주목’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5 09:12

수정 2021.04.15 09:21

16일부터 광저우·청뚜·선양지역과 온라인 플랫폼 '이쯔붜'서 연중 추진
16일부터 중국 광저우·청뚜·선양에서 진행되는 ‘제주에 있는 척 캠페인’ 포스터
16일부터 중국 광저우·청뚜·선양에서 진행되는 ‘제주에 있는 척 캠페인’ 포스터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16일부터 중국 광저우·청뚜·선양 등 중국 주요 거점도시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주에 있는 척' 캠페인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시장에서 제주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와 공사는 캠페인 시리즈를 통해 ▷‘제주에서 여행 온 척’, ▷‘제주에서 달리는 척’, ▷‘제주에서 먹는 척’ 등 중국 소비자가 ‘제주도에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현장 이벤트를 중국 현지에서 진행하고, 참여자 스스로가 온라인 채널에 사진·영상을 게시하는 바이럴 마케팅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는 제주와 중국을 직접 연결하는 이원생중계 방식의 이색 랜선 홍보를 전개한다.
이원생중계는 중국 SNS 웨이보 라이브방송 플랫폼 이쯔붜(Yizhibo)에서 4월과 5월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라이브방송은 봄꽃을 주제로 오는 18일 진행된다.


고은숙 공사 사장은 “소비자에게 온라인으로는 실감 나는 제주를 보여주고 오프라인에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현장 이벤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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