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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롯데vs삼성 시구행사 나서…2030월드엑스포 홍보

뉴스1

입력 2021.04.15 09:40

수정 2021.04.15 09:42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부산시 제공) © 뉴스1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부산시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16일 오후 6시30분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스의 올 시즌 첫 경기 시구행사에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기(Boogi, 부산시 소통캐릭터)가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산시 소통캐릭터(Boogi, 부산갈매기)를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형준 시장이 시구를, 부기(Boogi)가 시타를 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등번호 '2030부산엑스포'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롯데자이언츠 선수단도 '2030부산엑스포 패치'를 부착해 2030부산월드엑스포에 대한 시민(국민)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2300명(전체 관람객의 10%)만이 입장할 예정으로 2030부산엑스포유치 기원을 담아 선착순 2030명에게 KF94 마스크를 배부하고, 유치응원 온라인 이벤트(고래사어묵 협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6월에 BIE(세계박람회기구)에 2030엑스포 유치신청서를, 2022년 상반기에는 유치계획서 제출한다.

이후 2023년 11월 BIE 유치승인이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국민)의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2030엑스포의 부산유치 결정에 크게 작용하는 만큼 본 행사 외에도 캘리그라피전시회도 개최하는 등 엑스포에 대한 시민(국민)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여러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서 대전과 여수엑스포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가능성을 보인 엑스포라면, 2030부산엑스포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리더십을 인정받는 엑스포"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지금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업인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부산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