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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넘는다'…카니예 웨스트 운동화 최소 11억

뉴스1

입력 2021.04.15 16:36

수정 2021.04.15 16:36

카니예 웨스트가 2008년 제50회 그래미어워드에서 신은 나이키 에어 이지 1 프로토타입.(트위터 갈무리)© 뉴스1
카니예 웨스트가 2008년 제50회 그래미어워드에서 신은 나이키 에어 이지 1 프로토타입.(트위터 갈무리)© 뉴스1


2008년 2월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제5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공연하는 카니예 웨스트.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2008년 2월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제5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공연하는 카니예 웨스트.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카니예 웨스트가 2008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신은 스니커즈의 한 종류인 이지(Yeezy)에 100만달러(약 11억원)의 가격표가 붙었다.

CNN은 경매업체 소더비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카니예 웨스트가 2008년 제5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신었던 '나이키 에어 이지1 프로토타입'이 이달말 홍콩에서 전시된 후 판매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언 창이라는 개인 수집가가 소더비 웹사이트를 통해 16일부터 5일 동안 비공개로 판매될 예정인 이 신발은 카니예 웨스트와 나이키가 최초로 협업해 제작한 제품이다.


소더비는 이 신발의 가격이 100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하면서도 정확한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카니예 웨스트의 신발이 100만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된다면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마이클 조던이 1985년 실제 신었던 나이키 에어 조던의 가격을 넘게된다.

이 신발은 2020년 5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61만5000달러(약 6억9000만원)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