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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가닉티코스메틱, '中산아제한 폐지' 기대감↑..中영유아 제품 판매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6 12:41

수정 2021.04.16 12:41


[파이낸셜뉴스] 중국 영유아 화장품 전문기업인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중국의 산아제한 폐지 기대감에 강세다.

16일 오후 12시 40분 현재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전일 대비 21원(+3.34%) 상승한 6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주요 외신들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 정부가 즉시 산아제한 조치를 폐기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가 즉시 산아제한을 폐기해야 하며 최소 3명까지 출산을 허용토록 산아제한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와 같은 저출산과 고령화 추세가 이어지면 미국보다 노동인구비율이 감소해 경제적 우위를 잃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내 산아제한 관련 테마주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간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중국 산아제한 정책 완화 수혜주로 거론돼 왔다.
실제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중국 내에서 영유아 및 임산부용 화장품을 제조 유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자체브랜드인 'Tea Baby'는 중국 최초로 차(Tea) 기반의 유기농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다.
최근 수 년간 중국내 산아제한정책 수혜주로 관심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중국의 산아제한 폐지 소식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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