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는 1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출연해 한계령이 자리한 강원도 인제, 양양을 찾아갔다.
이영표와 허영만은 '원추리' 나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영만은 "원추리가 애를 못 낳는 사람이 몸에 지니고 있으면 애를 낳는다고 한다. 딸만 셋 아니냐"고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이영표는 "첫째는 네덜란드, 둘째는 런던, 막내는 캐나다에서 가졌다"고 답했다. 허영만이 "이동국은 막둥이가 아들이던데"라며 '넷째 아들'을 위해 원추리를 챙겨주려 하자 "저는 딸을 좋아한다"며 웃으며 거절했다.
이영표는 "와이프랑 처음 사귀고 결혼했다. 축구선수는 여자친구를 사귀면 안 된다고 선배들이 그랬다"고 말했다. "범생이"라는 허영만의 말에 "범생이보다는 꽉 막힌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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