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림푸스한국은 상부 요관과 신장의 결석 제거 및 종양 여부 파악에 쓰이는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2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URF-V3 비디오스코프와 URF-P7 파이버스코프로, 딱딱한 일직선 형태로 된 경성 요관경과 달리 부드럽게 휘어지기 때문에 경성 요관경으로는 접근이 힘든 상부 요관 및 신장 내부를 관찰하고 결석을 제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URF-V3는 2.54mm 굵기의 초슬림 연성 요관신장내시경으로 초소형 CCD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며, 올림푸스가 독자 개발한 협대역 화상 강화(NBI) 기술이 적용됐다. NBI 기술을 사용하면 시술 시 의료진이 혈관 형태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 요로에 발생한 종양 발견이 한층 용이하다.
URF-P7 역시 초슬림 디자인이 적용됐다.
김정수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의료진이 안전하고 정확한 최소침습치료와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제공하기 하는 것이 최선의 목표"라며,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도입으로 요로결석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푸스는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장비 등의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사업'과 현미경, 산업내시경 등 이미징?계측?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언스솔루션사업'을 중심으로 전 세계 의학 및 과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