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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잇츠한불, 中관영매체 韓관광 홍보 게재… '한한령' 완화 기대감↑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9 13:52

수정 2021.04.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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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잇츠한불이 중국의 대표 관영매체들이 잇따라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광고 등을 게재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표적 관련주인 잇츠한불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오후 1시51분 현재 잇츠한불은 전일 대비 850원(+3.26%) 상승한 2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영환구 시보는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베이징 사장에 대한 인터뷰를 게재했다. 인터뷰에서 유 지사장은 "올해 한중 문화교류해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이라고 강조하며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양국간 우호 관계를 촉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키 등을 중심으로 하는 한중 동계스포츠 관광 교류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환구시보는 중국의 대표적인 5대 관영매체 중 하나다. 통상 관영매체가 중국 정부 입장을 대변하기 때문에 이번 언론 보도와 관련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높다는 시각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중인 잇츠한불은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관측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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