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외부진료를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19일 퇴원, 안양교도소에 재수감될 전망이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지 65일 만인 지난 16일 지병치료차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한 이 전 대통령은 의료진 소견에 따른 정밀검사 후 이날 퇴원했다.
법무부는 "정밀검사 결과는 향후 서울대병원 진료를 통해 설명받을 예정"이라며 "퇴원 및 이송시간은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자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12월 기저 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50여 일이 지난 2월 10일 퇴원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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