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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공유오피스 위워크, 비트코인으로 임대료 받는다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1 07:57

수정 2021.04.21 07:57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가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으로 사무실 임대료를 받기로 했다. 또 사무실의 건물주나 협력업체에도 가상자산으로 대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위워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USDC, 팍소스(PAX) 등 가상자산으로 사무실 임대료를 받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를 위해 위워크는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플랫폼 비트페이, 코인베이스와 협력을 체결했다. 또한 위워크는 임대료로 받은 가상자산을 자산으로 보유하고 대차대조표에 추가할 계획이다. 위워크의 대주주인 소프트뱅크 CEO이자 위워크 회장 마르셀로 클라우(Marcelo Claure)는 "미래의 직장과 비즈니스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가상자산을 대화의 중심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가상자산은 더 강력한 글로벌 경제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며 위워크의 이번 발표는 혁신뿐 아니라 글로벌 중심 비즈니스에 대한 회사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가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으로 사무실 임대료를 받기로 했다.
글로벌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가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으로 사무실 임대료를 받기로 했다.
페이스북 가상자산 '디엠' 연내 발행

패이스북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왔던 스테이블코인 프로잭트 '디엠(Diem)'이 연내 코인 발행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2년여간 미국, 유럽 등 각국 규제당국의 견제에 출시 시점을 미뤄왔던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가 올해 빛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 디엠이 올해 소규모 시험발행 형식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디엠은 우선 미국 달러화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발행돼 개별 소비자들의 거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범운용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패이스북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왔던 스테이블코인 프로잭트 '디엠(Diem)'이 연내 코인 발행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2년여간 미국, 유럽 등 각국 규제당국의 견제에 출시 시점을 미뤄왔던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가 올해 빛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패이스북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왔던 스테이블코인 프로잭트 '디엠(Diem)'이 연내 코인 발행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2년여간 미국, 유럽 등 각국 규제당국의 견제에 출시 시점을 미뤄왔던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가 올해 빛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루이비통·까르티에·프라다, 정품인증 블록체인 구축

루이비통, 까르티에, 프라다 등 글로벌 3대 명품 브랜드가 정품 인증을 위한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모조품을 방지하고 정품의 유통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루이비통 의 모회사인 LVMH와 프라다, 까르티에를 소유한 리치몬트가 콘센시스와 함께 개발한 명품 정품인증 블록체인 '아우라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LVMH는 지난 2019년 부터 명품 유통과 모조품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왔다. LVMH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명품의 진위를 증명하는데 활용할 것"이라며 "그러나 가상자산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일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루이비통, 까르티에, 프라다 등 글로벌 3대 명품 브랜드가 정품 인증을 위한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모조품을 방지하고 정품의 유통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루이비통, 까르티에, 프라다 등 글로벌 3대 명품 브랜드가 정품 인증을 위한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모조품을 방지하고 정품의 유통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디지털, 비트고 인수 추진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가 이끄는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및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가상자산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갤럭시 디지털이 비트코 인수를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거래 관련 세부 사항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전통 금융회사가 갤럭시 디지털과 함께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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