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보험연수원, 보험계약관리역 제2회 자격시험 7월3일 실시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1 09:59

수정 2021.04.21 09:59

[파이낸셜뉴스] 보험연수원은 국내 최초 보험계약관리 직무지식 습득 및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민간자격인 보험계약관리역(ICA) 제2회 자격시험을 오는 7월 3일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응시신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합격자는 7월 2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자격제도는 취득예정자의 시험 준비를 지원하고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교육(사이버과정)을 이수한 후에 자격시험(집합)에 응시하도록 구성돼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사전교육은 모바일로도 수강 가능하며, 세부 교육일정 확인 및 교육 신청은 역시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보험계약관리역은 보험업계의 계약관리 및 고객서비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자격제도로 '자격기본법'에 의거, 지난해 민간자격 등록을 통해 1256명의 1회 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사회·경제적 상황변화에서 소비자가 가입한 보험계약을 유지하면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계약관리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계약관리 직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제도도 미비해 이에 대한 보완이 요구되고 있었다.

이에 보험연수원은 보험전문 산업연수기관으로서 계약관리 및 고객서비스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관련 이론과 실무 지식을 집대성하고 체계적인 기준을 마련해 보험계약관리 분야 자격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한편, 보험연수원은 보험계약관리 업무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의 표준을 포함한 실무지침서로서 전문도서를 발간해 사전교육 교재로 제공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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