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0일과 2월27일 '과천지식정보타운 3BL공구', 'S-5BL공구 공동주택공사' 현장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3월9일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차량(펌프카)의 손상에 따른 차량 부품과의 충돌로 1명이 숨지기도 했다. 이어 삼성물산·DL건설에서 각각 2명, 현대건설·지에스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한라·금강주택·양우건설 등 7개 건설사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사망 사고가 발생한 10개 대형 건설사에 대해 오는 6월까지 특별 점검을 통해 체계적 안전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국토부는 지난해 4·4분기(10∼12월)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의 131개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지난 2∼3월 특별·불시점검을 통해 총 150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위반 현장에 대해서는 지방국토관리청에서 행정 절차를 거친 뒤 벌점을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1분기 중 가장 많은 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발주청은 2명이 숨진 LH였다. 이어 국가철도공단·강릉에코파워·산림청·울산시 남구·원주시·한국농어촌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수자원공사·해남군 등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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