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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타트업 성장동력 확보 지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2 08:19

수정 2021.04.22 08:19

대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구시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사진은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사진은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격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6일까지 '대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오는 26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의 초기 자금조달, 시장검증,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오픈을 지원하기 위해 지는 2017년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국내 크라우드펀딩), 경북대 창업지원단(해외 크라우드펀딩)과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지역 소재 우수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 및 예비 창업자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국내 프로젝트 기업당 800만원 내외, 국외 프로젝트 기업당 2000만원 내외의 프로젝트 오픈 자금 지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전문가 연계 멘토링 등의 전문컨설팅 지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내·외부 홍보 네트워크 지원 등의 프로젝트 성공지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경북대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의 프로젝트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통합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원사업 안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자금조달 방안(한국예탁결재원 연계) 및 국내·외 펀딩 플랫폼 전문가 강연(와디즈, ㈜알토스비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운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자금모집 과정에서 대중의 지혜를 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투자방식과 차별화되며, 이를 통한 혁신기업들의 성공사례가 축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크라우크펀딩이 언택트 자금조달 및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창업기업의 성장에 날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5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74개 펀딩오픈을 지원했다.
와디즈, 카카오메이커스, 텀블벅(국내), 인디고고(미국), 마쿠아케, 캠프파이어(일본) 등의 펀딩 플랫폼을 통해 총 19억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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