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특징주] 이아이디 등 러시아 백신주 상한가 근접..러시아 백신 도입 기대감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2 13:35

수정 2021.04.22 13:35

러시아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이 2021년 1월 2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스1
러시아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이 2021년 1월 2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청와대가 러시아 백신인 '스푸트니크V'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22일 장중 러시아 백신 관련주가 일제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7분 현재 이아이디 주가는 전날보다 29.96% 오른 59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근접한 모습이다. 이트론과 이화전기 역시 전거래일 대비 26.51%, 26.53% 오른 1045원, 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수앱지스는 전날보다 23.04% 오른 2만3500원이었다.


지난 21일 청와대 관계자가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산 백신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단 참모진의 건의에 "그렇게 하라"고 말했다고 전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푸트니크V 도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도입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앞서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스푸트니크V를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한국코러스에 투자해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 편입된 바 있다. 이화전기는 이트론의 최대주주다.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국부펀드 및 국내 바이오기업 지엘라파와 스푸트니크V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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