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법무부는 제 3기 법무부 청렴시민감사관에 양종국 국립한국복지대 장애상담심리과 교수 등 6명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3기 청렴시민감사관에는 양 교수와 함께 금동선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 이사장과 이경호 안양소년원 분류처우심사위원회 위원, 장지표 인하대 이민다문화정책학과 교수, 김안식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 김용성 전 춘천보호관찰소장이 위촉됐다.
법무부 청렴시민감사관은 법무행정의 공공성과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지난 2017년 도입됐다. 부패취약분야를 발굴해 제도개선 방안을 권고하고 청렴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청렴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이며 이번 3기 감사관들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28일까지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지난 2월 청렴시민감사관들과의 면담 이후 감사관들이 직접 제보를 접수하고 처리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하는 등 활동분야 확대에 대해 제안했다.
법무부는 이를 반영해 법무부 청렴시민감사관 설치 및 운영규정을 개정했다. 이후 추진사안에 따라 시민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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