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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 이달 말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6 08:51

수정 2021.04.26 08:51

질병관리청과 협의 완료
선수와 지도자 화이자 백신 접종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양궁 남자부 오진혁(왼쪽부터, 2위), 김우진(1위), 김제덕(3위), 여자부 강채영(1위), 장민희(2위), 안산(3위) 선수가 23일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2021년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양궁 남자부 오진혁(왼쪽부터, 2위), 김우진(1위), 김제덕(3위), 여자부 강채영(1위), 장민희(2위), 안산(3위) 선수가 23일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2021년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질병관리청과의 협의를 통해 4월 말부터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문체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1월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협의해 왔으며, 4월 초에 1차 접종 명단을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백신 접종 계획을 마련했다.


선수와 지도자들은, 백신별 접종 주기와 얼마 남지 않은 대회(예·본선) 일정의 경기력 유지 등을 고려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기타 지원 인력의 경우, 현행 백신 접종지침에 따라 3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4년에 1번뿐인 무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백신 접종이 선수들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참여를 위한 밑바탕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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