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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송재진 교수 ‘다인 선도연구자상’ 수상

뉴시스

입력 2021.04.26 09:23

수정 2021.04.26 09:23

5년 동안 논문 50편 발표
[성남=뉴시스]송재진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성남=뉴시스]송재진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가 최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95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모든 분과(귀, 코, 목)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가 선정된다.

송 교수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정량적 뇌파 및 양전자 단층 촬영을 이용해 이명이 발생하는 원인을 규명하는 등 주저자 논문 31편을 포함해 총 5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인공지능을 통해 이명, 만성 통증,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의 객관적 진단 가능성을 규명한 ‘Nature Communications(2018, Impact Factor 12.1)’ 논문은 3년 간 총 48회 인용돼 학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송 교수는 “앞으로도 계속 연구를 통해 더 많은 환자분들의 완쾌를 돕고 싶고, 이명 및 난청을 진료하는 이비인후과학 발전에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송재진 교수는 2010년 서울대학교에서 인공와우 환자의 시-청각 자극 처리에 관한 연구로 첫 번째 박사학위를 받았고, 2016년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에서 이명 환자 및 인공와우 환자의 대뇌의 기능적 변화에 대한 연구로 두 번째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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