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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지속가능발전소 "한독·현대삼호重·울산항만공사 ESG 점수 높아"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7 19:58

수정 2021.04.27 19:58

[fn마켓워치]지속가능발전소

[파이낸셜뉴스] 지속가능발전소는 최근 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채권 발행 관련 한독, 현대삼호중공업, 울산항만공사의 점수가 높다고 27일 밝혔다.

상장사는 한독, 만도, LG이노텍, 가온전선, 한미약품 순이다.

비상장사는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케피코, SK루브리컨츠, 농협금융지주, 국민은행 순이다.

공기업은 울산항만공사, 예금보험공사, 김해시도시개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순이다.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는 “ESG는 주식투자에서 주로 쓰였지만, 사실상 채권투자에서 더 어울리는 기준”이라며 “ESG 채권이 아니어도 이미 주식처럼 채권운용에 ESG 전략을 통합하는 채권운용사가 늘고 있다. 제외·평가·관여의 3E 접근방법을 통해 ESG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발전소는 향후 기존 채권평가사 또는 신용평가사, 국내외 지수사업자 등과 채권 ESG 지수 개발을 통해 국내 채권의 ESG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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