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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핵심 '디지털 트윈 사업' 본격화된다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8 06:00

수정 2021.04.28 06:00

한국판 뉴딜 핵심 '디지털 트윈 사업' 본격화된다

[파이낸셜뉴스] 올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인 '디지털 트윈 사업'이 본격화된다.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과 고정밀 공간정보 생산에 4368억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이 포함된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2019~2022년)'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공간정보 생산·공간정보 플랫폼 활성화 등 총 800개 사업에 4368억원의 투자 계획 등 기관별 공간정보정책을 담고 있다. 중앙부처 57개 사업(2986억원), 지자체 743개 사업(1382억원)이다.

우선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 및 고정밀 공간정보 생산·활용에 836억원이 투입된다.
디지털 트윈은 범정부적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토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자율주행, 스마트건설 등 신산업 기반으로 안전한 국토·시설관리, 정밀도로지도, 지하공간통합지도, 3D 지형지도 등 고정밀 공간정보 생산 등에 중점 투자한다.

또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정보 생산, 공간정보 플랫폼 활성화, 공간정보 산업 육성과 정책환경 조성 등에 대해서도 4368억원을 투입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을 계기로 공간 정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디지털 트윈 등 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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