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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5.5만달러 회복-이더리움은 최고가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8 08:06

수정 2021.04.28 10:32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이 5만5000달러를 회복했다. 최근 5만달러 대가 무너지며 깊은 하락세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하락장 일주일만에 완연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28일(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5만5249달러(약 6163만원)에 거래중이다. 이더리움(ETH)은 2634달러(약 292만원)를 기록중이다. 28일 새벽 한 때 이더리움은 2667달러(약 296만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번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페이스북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라 크리스탄토(Mira Christanto) 메사리 선임 연구원은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이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아마존, 애플, 구글이 이를 따르지 않는다면 그들의 CFO는 새로운 직업을 구해야 할 것"이라고 소문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의 비트코인 직접 투자 여부는 28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BTC)이 5만5000달러를 회복했다. 최근 5만달러 대가 무너지며 깊은 하락세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하락장 일주일만에 완연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BTC)이 5만5000달러를 회복했다. 최근 5만달러 대가 무너지며 깊은 하락세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하락장 일주일만에 완연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골드만삭스 "블록체인 관련 기업 주가 상승률, S&P 500 앞서"

골드만삭스가 마라톤 디지털(MARA), 라이엇 블록체인(RIOT),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등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S&P 500 지수를 앞서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시가총액 10억달러(약 1조1120억원) 이상인 블록체인·가상자산 관련 기업 19개의 전년대비 주가 상승율과 S&P 500 지수의 전년대비 상승율을 비교한 결과, 19개 기업의 평균 상승율이 S&P 500 지수를 약 34%p 앞선다고 진단했다. 이들 19개 기업에는 마라톤 디지털, 라이엇 블록체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 블록체인·가상자산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은 물론 JP모건, 비자카드 등 가상자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전통 금융회사가 포함됐다.

골드만삭스가 마라톤 디지털(MARA), 라이엇 블록체인(RIOT),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등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S&P 500 지수를 앞서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뉴시스
골드만삭스가 마라톤 디지털(MARA), 라이엇 블록체인(RIOT),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등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S&P 500 지수를 앞서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뉴시스
미국 메이저 은행 US뱅크,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 진출

미국내 5위 은행 US뱅코스 산하 US뱅크가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에 진출한다. JP모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에 이어 메이저 은행들이 속속 가상자산 산업에 발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US뱅크는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을 위한 협력사는 공개하지 않았다. US뱅크는 지난 2015년부터 블록체인 분야에 관심을 가져 왔으며, 가상자산 인프라 기업 시큐런시(Securrency)의 전략적 투자에 참여하는 등 가상자산 사업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US뱅크의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 진출에 대해 미디어는 "특정 고객에게 비트코인 펀드를 판매하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대형 은행들의 움직임과 함께 가상자상 시장에 기관투자자들의 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내 5위 은행 US뱅코스 산하 US뱅크가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에 진출한다. JP모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에 이어 메이저 은행들이 속속 가상자산 산업에 발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내 5위 은행 US뱅코스 산하 US뱅크가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에 진출한다.
JP모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에 이어 메이저 은행들이 속속 가상자산 산업에 발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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