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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시립요양병원 하반기 착공…2022년 완공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8 10:38

수정 2021.04.28 10:38

인천시립요양원 투시도.
인천시립요양원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환경과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을 추진하는 인천시립요양원을 오는 8월 착공한다.

인천시는 오는 7월까지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인천시립요양원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총사업비 102억9700만원이 투입돼 남동구 도림동 386의 8(4284㎡)에 지상 3층(연면적 3000㎡ 이내), 108명이 입소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건축허가를 신청하고 8월 착공해 2022년 6월 완공하고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인천시립요양원에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 대비해 위급상황 발생 시 사용 가능한 감염전담구역, 별도의 외부 응급 엘리베이터, 별도의 내부 공조설비, 비접촉 면회실 등을 설치해 내부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게스트룸을 마련해 어르신과 가족이 숙박하며 요양시설에 적응할 수 있게 하고 입소자를 위한 옥상 텃밭 및 옥상 데크, 2층 산책 데크 등 노인 활동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한편 시는 인천시립요양원을 비롯 시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서구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옹진군 소규모 종합노인요양시설 등 2024년까지 총 8개소의 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최초 시립요양원으로써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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