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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IT템] 올 무선이어폰 3억대..샤오미·삼성 "애플 잡아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9 07:00

수정 2021.04.29 09:38

중저가 제품으로 수요 확산
4분기 프리미엄 제품 수요 폭발 가능성
"신제품 아이팟 3세대가 기폭제 역할"
[파이낸셜뉴스]
출처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 전망 보고서
출처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 전망 보고서


올해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 출하량이 3억대를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무선 이어폰 시장은 지난해보다 33% 성장한 3억1000만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선 이어폰 시장이 꾸준히 커가는 가운데 지난해 연간 78% 증가한 것에 비하면 성장 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시장이 안정세에 들어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해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은 2억3300만대 규모였다.

애플이 점유율 31%로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샤오미(9%)와 삼성전자(7%)가 뒤를 이었다. 애플은 올해도 선두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하지만 중저가 무선이어폰 수요가 늘면서 애플의 올해 시장 점유율은 27%로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샤오미와 삼성전자의 올해 무선이어폰 판매량은 각각 35%, 39% 늘며 애플과의 격차를 좁혀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동근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콘텐츠 증가와 OTT 등 모바일 비디오 소비 증가로 인해 무선이어폰 수요가 늘었다"면서 "스마트폰 제조사의 이어폰 포트 삭제 움직임 또한 성장동력으로 작용하며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시장은 중저가 제품에 초점을 맞춘 작년 기조를 이어가다 올해 3분기말 4분기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펜트업 수요가 폭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 시기 출시될 애플 신제품 에어팟 3세대(가칭)가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3억대 무선이어폰 시장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